본문 바로가기
경제(기업)

아, 정치 힘들다! 머스크, 경영 복귀 선언

by 자유마음 2025. 4. 23.
반응형

관련 요약영상 ☞ https://youtube.com/shorts/oVWXBH2Lv8E

일론 머스크, 다시 테슬라로! DOGE 활동 줄이고 경영 복귀 선언

일론 머스크가 돌아옵니다. 전기차의 아이콘이자 테슬라 CEO인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맡고 있던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역할을 줄이고, 다시 본격적으로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동안 머스크는 DOGE에서 낭비와 부정을 줄이겠다는 명목으로 활동해 왔는데요, 이게 오히려 테슬라 이미지에 타격을 주면서 판매량과 주가 모두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죠.

 

"이제 다시 테슬라에 집중할 때"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5월부터 DOGE에 할애하는 시간을 주 1~2일로 줄일 예정입니다.”

 

그는 DOGE의 초기 셋업은 거의 끝났고, 이제 테슬라 쪽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 발표 덕분인지,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나 올랐죠.

 

 

실적은? 솔직히 많이 안 좋았어요

이번 분기 테슬라 실적은 꽤 충격적이었어요.

  • 전체 매출: 9% 감소
  • 자동차 매출: 20% 감소
  • 조정 이익: 39% 감소
  • 순이익(가장 엄격한 기준): 전년 대비 71% 급감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판매량.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000대나 줄었어요.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해요. 한때 폭풍 성장하던 테슬라에게는 꽤 큰 타격이죠.

 

정치적 논란, 브랜드 이미지도 흔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활동하면서 테슬라의 이미지도 함께 휘청였어요. 미국 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불매 운동과 시위가 벌어졌죠. 특히 독일과 영국에서 머스크가 극우 정당을 지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판매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DOGE가 줄인 낭비와 부정으로 손해 본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소비자들은 그리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예요.

 

 

글로벌 이슈도 테슬라 발목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수입과 부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내에서 차량을 생산하지만, 부품은 외국에서 들여오는 경우도 많아 무역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죠.

여기에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약진도 위협이에요. 최근 몇 분기 연속으로 EV 판매량에서 BYD가 앞서고 있고,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추월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낙관적

머스크는 “지금은 분명 힘든 시기지만, 테슬라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말했어요. 특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했는데요:

  • 6월까지 더 저렴한 모델 출시 예정
  • 핸들도 페달도 없는 로보택시, 올해 시범 서비스 예정

그는 이 기술들이 '지속 가능한 풍요'를 가져올 거라고 강조했어요. 늘 그렇듯 미래에 대한 비전은 확실하네요.

 

 

결론: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갈 길은 멀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복귀 선언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에요. 하지만 지금 테슬라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히 CEO의 부재 때문만은 아니죠. 정치적 논란, 글로벌 경쟁, 무역 리스크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테슬라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믿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회복할지, 머스크의 선택들이 다시 주가와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반응형